‘효리네 민박’이 떠난 큰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 JTBC가 내놓은 방안은 바로 물량공세. 스타와 관찰 예능이라는 치트키를 ‘나의 외사친’과 영화 감독 10인의 단편 영화 도전기를 그려낸 ‘전체관람가’가 오늘 처음으로 방송한다.
‘효리네 민박’이 JTBC 예능프로그램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남기고 영광스럽게 퇴장했다. ‘효리네 민박’이 워낙 엄청난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이니만큼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역시 남달랐다.
오늘 새롭게 방송되는 ‘나의 외사친’과 ‘전체관람가’ 모두 ‘효리네 민박’의 빈자리를 메우기에 충분한 프로그램이다. ‘나의 외사친’은 외사친’은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친구가 되는 콘셉트의 예능으로 이수근 부자와 윤민수 아들 윤후, 오연수, 윤종신, 심상정 등이 출연한다. 특히 오연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는 것으로 기대가 크다. 뿐만 아니라 ‘아빠 어디가’ 이후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사하는 윤후의 모습 역시도 기대를 모은다.
‘나의 외사친’ 못지 않게 ‘전체관람가’의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일단 MC를 맡은 문소리를 비롯해서 이명세, 박광현, 정윤철, 임필성, 이경미, 이원석, 봉만대, 창감독, 양익준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서 입담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전도연, 구혜선, 이효제 등이 직접 ‘전체관람가’의 출연한 감독이 찍는 단편 영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영화계의 비밀이 샅샅이 파헤쳐질 예정이다.
‘나의 외사친’은 일요일 오후 8시 50분, ‘전체관람가’는 오후 10시 30분에 매주 찾아온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