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에서 청순미 넘치던 다이아 멤버들이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예능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다이아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데뷔 3년차를 맞이한 다이아 멤버들은 “우리가 매력이 없나 확인해볼까”라면서 의미심장하게 등장했다.
먼저 정채연은 드라마 ‘구해줘’ 패러디 중, 서예지로 빙의했고, 폭소를 유발하는 방언 연기를 펼쳤다.
또한 정채연은 ‘고시원 로맨스’코너에서는 퀸카로 등장, 매운 음식을 먹고 힘들어하자, 정상훈이 “매우면 혀를 내밀고 단무지를 대라”며 엽기 표정 시범을 보였다. 정채연 역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애교까지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가장 파격적인 것은 바로 김준현의 여자친구 만들기 코너였다. 특히 주은은 투머치 토커 여자친구로 등장해 박찬호 모습으로 빙의해 패러디까지 했고, 심지어 샛노란 심슨으로 까지 변신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다소곳했던 다이아 멤버들은 남장까지 하며 거침없는 욕까지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신동엽이 “이번 주 내내 열일했다, 파격적인 분장도 하고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정채연은 “나올 수 있게 돼서 행복했고 재밌었다”면서 “선배님들 덕분에 무사히 마쳤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으며, 팬들은 평소 무대에서 선보였던 청순한 모습과는 상반된 다이아의 내숭없는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SNL’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