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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최금강 강행' NC, 4차전 승리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OSEN=창원, 최익래 기자] 우천 연기. 롯데는 선발투수를 바꿨다. 그러나 NC는 최금강을 그대로 밀고 간다. '에이스'의 투입이 가능했음에도 뚝심 있게 밀어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12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롯데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우천 연기됐다. 오전부터 빗줄기가 내렸고 오후 3시를 기해 굵어졌다.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양 팀은 이튿날인 13일 같은 장소, 시간에 4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선발투수를 박세웅에서 조쉬 린드블럼으로 바꿨다. 그러나 NC는 그대로 최금강 카드를 강행했다. '에이스' 에릭 해커의 4일 휴식 후 등판도 가능했다. 김경문 NC 감독도 취소 전 취재진과 만나 "해커는 5일 휴식 후인 14일(5차전)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본인이 괜찮다면 우천 연기시 등판시킬 수도 있다"라고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막상 취소 후 공개된 선발투수는 그대로 최금강이었다. 이는 다분히 5차전까지 대비한 포석이다. 만일 NC가 4차전 선발투수로 무리하게 해커를 당겨 썼다 패했을 경우 후폭풍은 커진다. 로테이션대로면 하루 휴식 후 5차전 선발투수로는 장현식 차례다. 만일 장현식이 아니더라도 이재학 등 젊은 투수만이 가능하다. 사실상의 단판승부에서 리스크가 큰 선택이다. 총력전 속에도 신중한 김경문 감독의 의중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울러, 최금강에 대한 믿음도 한몫했다. 김 감독은 최금강을 두고 "사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카드 아닌가. 이런 선수가 부담 딛고 잘 던져주면 팀에는 엄청난 힘이 된다"라며 "뱃심 있는 선수다. 믿는다"라고 밝혔다.

만일 최금강이 흔들려도 우천 연기 덕에 불펜 총력전이 가능하다. 김경문 감독은 그간 철저히 불펜진의 체력을 비축해왔다. 이날 총동원해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지 않겠다는 승부수도 가능하다.

4차전 승리시 당장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토끼 한 마리가 NC 품에 들어온다. 거기에 해커를 쓰지 않고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 만났을 때 경쟁력도 남겨둘 수 있다. 여러 모로 최금강의 호투가 필요한 NC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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