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9월 전 세계에 59만 3천대 판매, 월간 사상 최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0.12 10: 23

폭스바겐 브랜드가 9월 한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사상 최대인 59만 3,700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인도량은 449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특히 중국, 캐나다, 칠레, 폴란드, 스웨덴과 슬로바키아에서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총 15만 8,500 대를 인도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신형 티구안에 대한 강한 수요로 스웨덴에서 15% 증가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고,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시장에서 또한 각각 19%, 1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중앙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14% 증가한 인도량을 기록했다. 러시아 시장 확대가 큰 구실을 했는데, 작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해 동월 대비 18% 증가한 5만 3,8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아틀라스 및 티구안 롱휠베이스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했다. 미국에서는 33% 증가한 3만 2,100대를 인도했으며, 캐나다 시장에서는 51% 증가한 7,600대를 인도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남미지역에서는 지난해 동월 대비 84% 증가한 3만 7,900대가 인도됐다. 브라질이 131%, 아르헨티나가 44%, 칠체가 49% 증가했다. 골(Gol)과 보야지(Vayage)를 포함한 소형차 세그먼트의 성장이 지난해에 비해 특히 두드러졌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해 동월 대비 7% 증가한 31만 500 대를 인도했는데, 이는 폭스바겐이 중국에 진출한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테라몬트(Teramont)는 출시 3개월 만에 8,600대가 팔렸으며, 티구안 라인업 또한 높은 수요를 보이며 9월 한 달 동안 지난해 동월 대비 51% 증가한 3만 3,700대의 인도량을 기록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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