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Oh!llywood]마틴 스콜세지 "로튼토마토, 영화판 망쳐..이름도 모욕적" 맹비난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최나영 기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영화 평점 웹사이트 로튼토마토를 강하게 비판했다.

스콜세지는 최근 할리우드 리포트에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신작 '마더!'에 대한 언급하며 로튼 토마토가 영화 감독에게 적대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콜세지는 로튼토마토가 진지하게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로튼토마토란 이름 자체가 모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의 역사에 대해 실제 지식을 갖고 영화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쓴 평론이 점차 사라지고 순수하게 판단주의에만 치우친 목소리가 점점 늘어나고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평점에 참여하는 이들이)영화와 감독들을 거부하고 갈가리 찢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더!'에 대해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정의하고, 상자에 넣고, 원하고 그것을 비난하고 싶어한다"라며 낮은 로튼토마토 지수와 시네마스코어가 F 등급을 준 것에 대해 비판했다. 

더불어 "진짜 감독이 만든 좋은 영화들은 소비되거나 즉각적으로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라며 이들은 영화산업에 악영향를 끼치고 실제 영화 평론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이트라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