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이상의 성적을 낸 ‘청춘시대2’가 포상휴가를 떠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12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JTBC 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이 이달 말 제주도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청춘시대2’의 인기를 이끈 하메 5인방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를 비롯한 배우들이 스케줄을 조율하며 최종 출국 일정을 정하고 있다.
‘청춘시대2’는 시즌1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시즌2 요청이 쇄도하면서 제작됐다.
시청자들의 바람으로 제작된 만큼 시즌2는 시즌1 이상의 기록을 냈다. 시즌1 최고시청률은 2.508%(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시즌2는 시즌1 최고시청률보다 높은 4.069%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화제성 또한 1위를 하기도 했다.
시즌1이 시대의 청춘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많은 지지를 얻은 것에 이어 시즌2는 상처를 주제로 데이트 폭력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인물과 어린 시절 선생님의 성추행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아 그 기억을 잊고 살았던 인물의 얘기를 섬세하게 그리며 호평 받았다.
시즌2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과 동시에 시청자들이 엔딩에 아쉬움을 표하며 시즌3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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