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수요미식회' 잠자는 디저트DNA 깨웠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2 06: 49

[OSEN-김수형 기자] 업그레이드 된 나라별 디저트 문화가 소개됐으며 시청자들의 잠자는 디저트 DNA를 깨웠다. 
11일 방송된 tvN 수요예능 '수요미식회'에서는 디저트 세계에 대해 꾸며졌다
이날 디저트 얘기가 시작되자, 이은정 셰프는 "종주국 프랑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면서 첫인상부터 화려한 프랑스 디저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대표적인 프랑스 디저트로 에끌레어, 몽불랑, 밀푀유, 오페라 등 전통적인 디저트를 소개하면서 "가장 알려져 있는 것이 마카롱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여심을 쏙 빼앗는 화려한 색감이다. 쫀득한 머랭과 쫀득한 조화가 티푸드로 떠오르게 됐다"며 이를 소개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원래 마카롱을 왜 먹나 생각했는데, 제대로 된 마카롱을 먹고 생각이 바꼈다"면서 "향과 색감이 주는 미묘한 매력이 있다"며 극찬했다. 하지만 마카롱 원조는 프랑스가 아니라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 요리사에 의해 전파된 것이라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마들렌을 소개, 이현우는 "프랑스 로렌이란 지역에 마들렌이란 소녀가 빵과 과자 만들기로 유명했다"며 마들렌 디저트 이름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이어 이은정 셰프는 "찬우유에 촉촉하게 적셔 마시면 더 맛있다"며 팁을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 디저트로는 대표적으로 티라미수를 소개, 이현우는 "나를 기분좋게 끌어올린다는 뜻이 있다"고 전하면서 깨물어 먹으면 리코타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카놀리란 디저트까지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영국 디저트가 소개됐다. 영지는 "꾸덕한 맛이 너무 좋다"며 좋아하는 디저트로 꼽았고, 이현우는 "브라우니는 스코트랜드의 요정이름을 따왔다는 설이있다, 브라운을 브라우니로 귀엽게 부른 얘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화려하고 정교한 프랑스 디저트에 비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영국 디저트로 당근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 스콘, 애플파이 등을 소개했으며, 시청자들 역시 뷔페를 방불케하는 디저트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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