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존박x강호동, 마감 시간 극적 성공 '각본없는 드라마'[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12 00: 04

강호동과 존박이 극적인 성공을 했다.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과천 별양동에서 한끼를 청하는 강호동, 이경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는 존박, 이승철.
존박은 "'슈퍼스타K' 당시 이승철 독설이 도움이 됐다. 오기가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로이킴이랑은 자주 만나는데, 너와는 연락이 안되더라"고 말했다.

이날 존박이 먼저 초인종을 눌렀지만, 주로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 존박의 인지도는 급격히 낮았다. 이경규과 팀이 된 이승철은 몇번의 시도만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디오를 좋아하는 어머니가 혼밥할려고 했다며 두 사람을 초대했다.
어머니는 걱강식으로 준비했고, 이승철은 조기 굽는 것을 도와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존박과 강호동은 반면 고전했다. 거의 식사를 한 집이 걸렸고, 두 사람은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초조해 했다.
강호동은 마지막으로 불이 켜진 집으로 뛰어들어갔고, 그 집에는 고등학생 남매가 있었다. 두 사람은 장 봐서 지금 들어오는 길이라고 했고, 부모님에게 허락 전화를 받고 두 사람을 초대했다.
강호동과 존박은 마지막에 극적으로 성공하자 서로 안으며 기뻐했다. 남매는 "보통 지금 이 시간에 독서실에 있는데, 오늘은 일이 있어 집에 일찍 왔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과 존박은 "천생연분이다. 우리가 만날 인연이었다"고 말했다. 강호동과 존박은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같이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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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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