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잠자는 미식 DNA를 깨우는 디저트의 세계가 소개됐다.
11일 방송된 tvN 수요예능 '수요미식회'에서는 디저트 세계에 대해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요즘 트렌디한 디저트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이에 패널들은 "오너 셰프가 직접 만든 유럽식 디저트가 대세다"면서 "얇은 빵 안에 슈크림 가득 들어있는 빵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반전 디저트도 유행이다, 겉으론 아름답고 섬세한데 속은 실한 것들이 인기다"며 요즘 디저트의 트렌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디저트 성공전략에 대해서는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효과가 빠른 여심을 사로 잡는것이다"면서
"SNS용 사진부터 찍지 않냐, 디저트 문화가 형성됐다. 그걸 통해서 동네 자체가 화려해진다"며 대표적으로 가로수길, 경리단길, 연남동을 선두주자로 꼽았다.
계속해서 MC들은 디저트 맛집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몽블랑 엠오'를 소개, 이를 맛본 영지는 "옆에 머랭 쿠키 데코가, 스티로폼인 줄 알았다"며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머랭이 주는 식감이 가벼우면서도 얄미울 정도로 맛있다"며 맛집으로 꼽았다.
이어 금방 구운 마들렌을 바로 맛 볼수 있는 집이 소개됐다. 이를 다녀온 이은정 셰프는 "배꼽이 하늘처럼 솟은 마들렌을 봤다"면서 "겉은 바삭한데 속이 촉촉했다, 목이 메지 않은 마들렌이다, 부드럽게 입안에서 부서지는데 이런 촉감은 처음 먹어봤다"며 극찬했다.
다음으론 롤케이크 맛집을 소개했다. 마지막 커스터드 크림으로 포인트를 준 이 카스테라에 대해 허영지는 "크림을 싫어해도 적당히 촉촉한 시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면서 "크림과 시트의 조화가 예술이었다"고 전했고, 창섭 역시 "반전이 있어서 좋았다. 빵이 푹신푹신한 카스테라 식감이었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작은 동네까지도 수십개씩 생기는 카페 문화에 대해 패널들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그 중심이 된 디저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