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월드컵 베이스캠프 답사 차 모스크바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11 17: 46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 답사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한다.
축구대표팀의 해외 원정 평가전이 모두 마감됐다. 기대했던 성과는 얻지 못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에 2-4로 패한 뒤 10일 모로코에도 1-3으로 졌다. 
신태용호는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들 전원이 개별 항공을 이용해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15일 입국한다.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정하기 위해서다. 신태용호는 지난달 실무진을 보내 베이스캠프 1차 답사를 마쳤다. 신 감독과 코치들은 모로코전이 끝난 뒤 2차 답사를 위해 현지에 남았다.
현지에 있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OSEN을 통해 "신 감독과 코치들이 베이스캠프 답사를 위해 모스크바로 향할 것"이라며 "참가국들이 눈치 작전을 펼치기 때문에 답사지 후보는 대외비"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내달 초 3차 답사를 통해 베이스캠프의 윤곽을 드러낸다. 월드컵 조추점이 열리는 12월 1일 확정된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