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60위,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서 리샤르 가스케(31위, 프랑스)에게 1-2(6-3 4-6 3-6)로 역전패했다.
전날 1회전서 세계랭킹 1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정현은 이날 1세트를 여유 있게 이겼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가스케는 2007년 7위까지 올랐던 베테랑으로 투어 통산 14승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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