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PB 호황, 사상 첫 2500만 관중 돌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10.11 06: 34

일본 프로야구(NPB)가 사상 처음으로 2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지난 10일 2017 정규 시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NPB 사무국이 발표한 관중 집계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2500만 관중을 넘어서는 신기원을 이루었다. 
구체적으로 센트럴리그는 1402만 4019명을 동원해 사상 최다 관중을 세웠다. 14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히로시마도요카프의 2연패와 가네모토 감독이 이끄는 한신타이거즈의 2위 입성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한신타이거즈는 총 303만4626명을 동원해 12개 구단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한 300만 관중이었다. 1경기 평균 관중도 2.8% 증가한 4만2148명을 동원해 6년만에 1위를 차지했다. 
퍼시픽리그는 1111만 5444명이 입장했다. 작년에 비해 0.2% 감소했다. 소프트뱅크는 경기당 3만5049명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퍼시픽리그에서 연간 200만 명을 돌파한 구단은 소프트뱅크와 니혼햄이었다. 
올해 NPB리그는 히로시마(센트럴리그)와 소프트뱅크(퍼시픽리그)가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4일부터 한신-DeNA, 세이부-라쿠텐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sunny@osen.co.kr
[사진]한신타이거즈의 고시엔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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