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충재X박나래, '나혼자' 결방 달랜 '핑크빛 ♥썸'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0 21: 39

'비디오스타'의 김충재와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의 결방을 달랜 핑크빛 썸으로 많은 이들을 기쁘게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계 전설 송경아, 세계적인 모델 이혜정, 모델계 수퍼 루키 정혁,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이자 ‘패션왕’의 실존인물이자, 미대 훈남으로 유명해진 김충재가 출연했다.
'나 혼자 산다'부터 박나래의 썸남으로 유명세를 얻어 모델 데뷔까지 한 김충재는 박나래와 재회했다. MC들은 "김충재의 첫 단독 예능"이라며 박수를 쳤고, 김충재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진찍자고 해주신다"고 고마워했다.

MC들은 박나래가 김충재를 발굴한 것 아니냐고 질문했고, 김충재는 "고맙게 생각한다. 차차 보답해나갈 것이다. 박나래씨가 미술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계속 갚아 나가려고 한다"며 꾸준히 박나래에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초반부터 김충재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김동현과 '비디오스타'에서 대놓고 썸을 타고, 기안84 또한 "나래가 괜찮다"며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낸 것에 대해 "다른 남자들과 썸을 타는 게 신경 쓰인다"고 말했고, 승부욕이 생기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해외에서 한 남자와 포착됐다는 SNS제보에 "그거 묻고 싶었다. 뭐냐"고 돌직구로 박나래에 물어 모두를 설레게 했다. 
김충재는 박나래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도 "노코멘트"를 외쳤다. '나 혼자 산다'의 방송 분량이 아직 다 나온 게 아니기 때문이다. 요리 잘하는 커리어우먼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면서도 김충재는 "박나래씨를 두고 말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며 밀당을 해 박나래를 애타게 만들었다. 
그런 김충재는 에스팀 막내로서 한혜연, 송경아, 이혜정의 내리사랑을 받고 있었다. 송경아는 "김충재가 나와 친한 휘황의 바에서 일을 했는데, 그 때 처음 봤다. 모든 여성 고객들이 김충재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그는 과거 미니홈피 얼짱 출신이었다. 하지만 정작 김충재는 "나는 잘 몰랐다"며 자신의 유명세에는 무심함을 보여 보는 이의 설렘을 자극했다.
김충재는 '미대 오빠'로서의 매력도 한껏 어필했다. 그는 "빅뱅 태양이나 CL, 비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벽화를 친구들과 함께 그렸다"고 말했고, 훌륭한 솜씨의 벽화에 MC들과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즉석에서 박나래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기도 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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