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철벽' 김민철, 이제동의 변칙 해처리 간파하며 8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10 20: 28

'철벽' 김민철의 철벽 모드가 또 한 번 작동했다. 김민철이 이제동의 변칙 해처리 전략을 간파하면서 D조 1위로 ASL 8강에 합류했다. 
김민철은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16강 이제동과 승자전서 놀라운 대처 능력을 보여주면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정적으로 김민철이 앞마당을 가져갔지만 이제동은 일반적인 앞마당 이나 뒷마당 선택이 아닌 9시 지역으로 진출하는 방향에 변칙적으로 해처리를 건설했다. 

김민철이 오버로드로 뒤늦게 이제동의 확장을 발견했지만 확장 기지 공략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교전에서 대패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김민철에게도 한 방이 있었다. 소수의 저글링을 움직이면서 이제동의 일꾼을 모두 잡아내면서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이제동이 뮤탈리스크를 움직였지만 김민철은 스컬지 4기로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4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4 16강 D조
1경기 김민철(저그, 10시) 승 [크로싱 필드] 정윤종(프로토스, 4시)
2경기 송병구(프로토스, 10시) [크로싱 필드] 이제동(저그, 10시) 승
승자전 김민철(저그, 5시) 승 [골드 러시] 이제동(저그,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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