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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승' 최강희, "이동국, 꼭 올시즌 200골 넣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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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축구회관, 우충원 기자] "이동국, 꼭 올 시즌에 200골 달성하기 바란다".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 미디어 데이 행사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플릿 A 6개팀 사령탑이 참가했다. 정규리그 1위로 스플릿 A에 진출한 전북 최강희 감독을 시작으로 6개팀 사령탑은 최고의 노력과 함께 최선의 결과를 얻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첫번째로 열린 토크 콘서트 시간서 전북 최강희 감독은 "개인적으로 K리그 클래식 흥행를 내가 망치는 것 같다. 노골적으로 제주에게 이긴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신 분들도 있었다"며 농담을 건넨 후 "시즌의 70%정도가 지나면 팀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나의 통산 200승에 대해 선수들도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 제주전에서 홀가분해졌다. 상위 스플릿도 잘 준비해야 하겠지만 마지막 경기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고지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 최 감독은 "지난 4월 부상자가 너무 많았다. 그러나 대체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좋아졌다. 올 시즌에는 보강없이 후반기를 맞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플릿 A에 진출한 모든팀의 집중 공격을 받게될 상황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의연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다른 팀들과 경쟁에 대해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단기간 200승 고지에 오른 최강희 감독은 "공교롭게 좌우에 앉아 있는 김도훈-조성환 감독도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모두 선수들이 만들어준 기록이다. 이동국이 먼저 200골을 넣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록이 만들어지려면 팀이 존재해야 한다. 올해안에 꼭 이동국이 대기록을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제자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사진]축구회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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