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강동훈 롱주 감독, "2R, 다른 건 없어...경기력 향상 신경쓰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10 09: 14

첫 경기의 불안감은 완벽하게 떨쳐냈다. 화끈한 경기력으로 그룹 스테이지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강동훈 롱주 감독은 현재의 상승세를 2라운드에서도 변함없이 끌려올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롱주는 지난 8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 벌어진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프나틱과 경기서 20분 만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롱주는 롤드컵 1라운드 3승을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강동훈 롱주 감독은 "이겨서 기쁘다. 준비했던 카드를 활용하여 승리한 것도 좋구요. 일단 지난 두 경기를 통해 경기장 적응과 긴장감 극복울 이제 더욱 잘 해내어서 더욱 고무적"이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긴장감을 떨쳐낸 것에 대해 그는 "현재 연습 분위기를 포함해 팀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나서스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조커픽 들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재미를 포함해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오는 12일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강 감독은 "2라운드라고 별 다를 건 없다.. 그저 계속해서 우리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서 신경쓰고 있다. 특히 연속 경기가 있는 만큼 경기 당일 한 텀 쉬는 타이밍에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부분에 체크하고 집중해서 챙겨야 할 거 같다"면서 "지금처럼 선수들이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모든 사소한 부분까지 케어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잘 맞어가고 있다. 케어를 위해 많은 요구를 함에도 다 해주려 노력하는 사무국과 중국 스태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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