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김재욱, 서현진에 스킨십...양세종과 어긋났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09 23: 05

김재욱이 우는 서현진을 위로했다.
9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홍아가 본격적으로 현수에게 독기를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은 일때문에 힘들어하는 현수를 찾아가 위로하고, 정선을 기다리던 홍아는 현수의 집을 찾는다.
홍아는 현수와 함께 있던 정선에게 화가 나고, 두 사람을 질투하다가 먼저 나간다. 홍아는 나오는 정선을 기다렸다가 "나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진다. 정선은 홍아에게 다시 한번 거절하고, "누구라도 현수씨에게 밀린다. 넌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네 감정은 네가 처리하라"고 한다.

홍아는 "네 선택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분노한다. 다음날 홍아는 현수의 작업실에서 나오고, 나오면서 현수에게 뾰족하게 군다. 현수는 뭔가 집히는 게 있어 정선에 대해 물어보고, 홍아는 정선에게 까였다며 "이때까지 언니한테 다 졌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니다"고 한다.
충격받은 현수는 정선에게 그에 대해 묻고, 정선은 자신이 한번도 그런 여지를 주지 않았다고 한다. 정선은 현수에게 "일때문에 언제든지 사랑을 버리는 여자와 어떻게 다시 시작하냐"고 한다. 현수는 정선의 손을 잡으며 "미안하다. 내 생각만 했다.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정선은 방송이 나간 뒤 훈남셰프로 유명해지며 레스토랑이 대박이 난다. 정선은 영업이 끝난 뒤 직원들과 축구를 하며 관계를 다진다.
현수는 자신이 쓴 대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 방송되자, 책임 피디를 찾아간다. 피디는 현수에게 "감독이 처음부터 작업하던 작가들이 있었다"고 한다. 현수는 고민 끝에 작가 이름을 빼달라고 하고, 이를 알게된 정우는 현수를 부른다. 현수는 그 전에 정선에게 전화하지만, 정선은 축구를 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한다.
현수는 "가족들 친구들 시선때문에 입봉에 대한 욕심이 컸다. 다들 버티라고 하지만, 이 작품은 내 것이 아니다. 버티면 내가 원하던 작가는 못 될 것 같다"고 눈물을 흘린다. 정우는 우는 현수의 눈물을 닦아주지만, 현수는 정우의 손을 뿌리친다. 정우는 그런 현수의 손을 잡아 현수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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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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