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정소민, 이민기 집으로 이사 "이성인지 전혀 몰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09 22: 13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이민기의 집으로 이사를 갔다. 
9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스무살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던 윤지호(정소민)는 5년차 보조작가가 됐다. 최종본을 작가에게 넘기고 3개월만에 집으로 가는 길, 집에 가서 푹 쉴 생각을 했지만 남동생은 이미 결혼해 있었고 아내는 임신까지 한 상태였다.   
지호는 남동생 내외와 함께 살라는 아버지의 말에 반발했다. 이에  윤지호의 친구들은 5년 동안 남동생과 한 집에서 실질적인 관리를 했다며 집의 권리를 주장하라고 했다. 이에 힘을 얻어 동생네를 내보내겠다고 다짐하며 집으로 갔지만 남동생의 와이프는 "아버님, 아들이래요"라고 이야기했고 지호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방으로 돌아와 집을 구하기 시작했다. 

지호의 엄마(김선영)이 보증금을 건넸지만 실질적으로 집을 구하기에는 택도 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남세희(이민기)는 기존의 하우스메이트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꼼꼼하게 지적했고 나가달라고 말했다. 
집을 구하는 지호에게 친구 호랑(김가은)이 전화가 왔다. 월세 30만원만 내면 되는 타운하우스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지호는 당장 입주하겠다고 짐을 싸들고 나왔다. 이름이 '남세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당연히 여자인줄 알고 있었다. 
그 사이 세희에게도 문자가 왔다. 세희 역시 지호가 남자 메이트인 줄 알고 있었다. 
야근을 하고 돌아온 세희는 포스트잇으로 꼼꼼하게 집 관리 메시지를 확인하고 만족스러워했다. 
인턴 기간을 일주일 마치고 세희는 "계약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지호에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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