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김경문 감독 "야구가 어렵다…3차전 준비 잘할 것" (일문일답)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09 17: 26

7안타 3볼넷에도 무득점. NC가 빈타 속에 준플레이오프 전적을 1승 1패로 내어줬다.
NC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서 열린 롯데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0-1로 패했다. 선발투수 장현식의 7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 속에도 웃지 못했다.
전날(8일) 짜릿한 9-2 완승을 거뒀던 NC는 하루 만에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롯데에 내어줬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야구가 참 어렵다. 홈에서 준비 잘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 이 정도로 점수가 안 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야구가 참 어렵다. 홈에서 준비를 잘 하겠다. 시합은 졌지만 얻은 것도 있다. 장현식이 좋은 투구를 했다. 타자들도 못 치려고 못 친 건 아니다. 3차전 힘을 내겠다.
- 장현식을 7회에도 올렸다.
▲ 아마 투구수가 적었다면 8회까지도 올렸을 것이다. 외인 이외에 힘 있는 에이스가 필요하다. 투구수가 조금만 더 적었어도 8회까지 던졌을 것이다. 110구를 던졌다. 다음 경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 3차전 선발은?
▲ 제프 맨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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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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