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반전흥행 '범죄도시', 200만 돌파…손익분기점도 넘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9 16: 03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7일째 200만을 돌파했다.
'범죄도시'의 배급사 키위미디어그룹은 "'범죄도시'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은 개봉 7일째인 오늘(9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한 '범죄도시'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가운데, 20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대형 경쟁작들의 반절에 불과한 스크린 수에도 불구했던 '범죄도시'는 오직 관객들의 호평과 응원에 힘입어 개봉일부터 7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포진한 사극 대작 '남한산성'과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쥔 '범죄도시'는 빠른 흥행세로 2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하며 기적 같은 흥행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쟁쟁한 경쟁작들이 가득했던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적은 스크린 수와 청불 영화라는 핸디캡을 가진 '범죄도시'가 이뤄낸 흥행 신화는 그야말로 관객의 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좋은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mari@osen.co.kr
[사진]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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