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도연, 독립영화 지원 위해 JTBC 예능 출연 확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09 14: 39

배우 전도연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행보를 이어간다. 
9일 OSEN 취재 결과 전도연은 최근 JTBC에서 방송되는 '전체관람가'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감독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감독 10인이 연출하고 제작한 영화들은 매회 온라인 라이브채널을 통해 시사회를 열어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다. 또 이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은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쓰인다.

앞서 구혜선이 정윤철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단편 영화에 우정 출연을 한 가운데, 전도연은 '마담뺑덕'의 임필성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평소 영화 발전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 전도연은 독립영화 진흥을 돕는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또한 전도연은 최근 '전체관람가'의 진행을 맡은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 GV에도 기꺼이 참석하며 응원을 전한 바 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끄는 두 배우의 돈독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체관람가'는 즐거운 외도를 작심한 영화감독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예능인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콜라보 블록버스터 예능. 자타공인 단편영화전문가 윤종신, 영화배우로 데뷔한바 있는 개그맨 김구라, 단편영화 감독이자 배우인 문소리가 진행을 맡는다. 
세 사람은 일명 '신라리 프로덕션’'(윤종신, 김구라, 문소리의 이름을 딴 프로덕션)의 임원진으로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