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그림부터 '한글 패치'까지…연예계가 한글날을 맞는 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9 13: 17

연예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한글날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9일)은 571돌을 맞은 한글날이다.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인 한글날을 맞이해, 연예계는 감사 인사부터 외래어를 우리나라 말로 바꾸는 '한국어 패치'까지 다양하게 한글날을 즐기고 있다.
청취자들과 매일 만나는 라디오 DJ들은 DJ라는 외래어 대신 '진행자'라는 말을 쓰고 있다. '이수지의 가요광장' 등 라디오에서는 'OO DJ님' 대신 'OO 진행자님'이라는 말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는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은 '제목 한글화'라며 '또 변신한 외계 자동차 붕붕이'로 '트랜스포머'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스타들은 SNS를 통해 한글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원더걸스 출신 혜림은 "참 좋은 날이고 좋은 말이구나"라며 훈민정음, 세종대왕, 한국어,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로 인사를 전했다.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쓴 듯한 '한글날' 글귀와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솔비는 한글날을 기념해 그린 특별한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솔비는 "만국 공통어가 되길 꿈꾸며"라고 한글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mari@osen.co.kr
[사진] 설리, 솔비, 혜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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