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돌파 '남한산성', 무대인사로 추석 달궜다 "오래 기억되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9 12: 23

'남한산성'이 무대인사를 통해 추석 극장가를 달궜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남한산성'의 이병헌, 박해일, 고수, 황동혁 감독이 서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폭발적 반응을 모았다.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된 개봉 첫 주 서울 무대인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병헌, 박해일, 고수가 총출동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극장을 찾은 남녀노소 관객들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의 등장에 환호와 박수로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황동혁 감독은 “엄청난 배우들이 엄청난 연기를 해주었다. '남한산성'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 이병헌은 “묵직한 감동과 울림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 박해일은 “영화를 끝까지 보시면 작은 희망의 씨앗을 보실 수 있다. 시원한 가을 날씨에 남한산성 걸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린다”, 고수는“지난 겨울 여기 계신 배우 분들과 수많은 스태프 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었다. 좋은 감상 부탁 드린다”며 추석 연휴에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일요일에 깜짝 합류한 ‘나루’ 역의 아역 배우 조아인은 “마음속에 남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전해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김훈 작가의 원작 소설 ‘남한산성’ 100쇄 기념 아트 에디션 도서를 비롯해 친필 싸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한산성'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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