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명불허전'·'아르곤' 관심 감사..'20세기'도 최선 다하겠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09 10: 22

배우 이재균이 ‘20세기 소년소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와 팬들에게 설레는 인사를 전했다.
최근 드라마 ‘명불허전’과 ‘아르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활발한 활동으로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스타 이재균이 오늘(9일) 오전 소속사 액터153을 통해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출연 소감을 전한 것.
극중 한예슬의 매니저 이홍희 역으로 새롭게 나서는 이재균은 “무대가 아닌 카메라 앞에서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명불허전’과 ‘아르곤’을 마쳤는데 큰 역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 보내주셔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재균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스타 사진진(한예슬)의 매니저 이홍희 역을 맡게 됐다. 홍희는 제대하자마자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매니저를 시작한 인물로, 요즘 젊은 친구들처럼 개성 있고 싹싹한 성격의 인물은 아니지만 정도 많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다. 사진진 옆에서 늘 자신의 일을 묵묵히 행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의 편이 되어주는 든든하고 의리 있는 인물로, 시청자분들께도 사랑 받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작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재균은 뮤지컬 ‘그리스’, ‘닥터 지바고’, ‘쓰릴미’, 연극 ‘청춘예찬’, ‘엘리펀트송’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펼치며 공연계에서 수많은 팬층을 지니고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다.
최근 활동영역을 넓혀 안방극장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명불허전’과 ‘아르곤’,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20세기 소년소녀’까지 한달 새 4작품에 연속 출연하며 한의사, 기자, 경찰에 이어 매니저로 각기 다른 4색 캐릭터를 선사해 눈길을 모은다. /parkjy@osen.co.kr
[사진] 액터 15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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