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슈돌' 윌리엄, '밍무룩' 잇는 '윌도령'의 서당 입성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09 09: 53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첫 서당 입성에 깜찍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서당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도 '슈돌'에서는 서당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예절 교육을 해왔던 바 있다. 아버지와 떨어져 훈장님에게 예절 교육을 받고, 더욱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왔다. 아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훈장님의 말투나 서당의 환경에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내 잘 적응해 조금 더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줘 아빠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번 '슈돌' 식구들도 함께 했다. 서당을 경험해봤던 서언이와 서준이를 비롯해 수아와 설아를 비롯해 4살 동갑내기 승재와 시안이, 막내라인인 로희와 윌리엄까지 모두가 함께 했다.
특히 윌리엄은 한복을 입은 모습부터 '아빠 미소'를 짓게 했다. 샘 해밍턴은 "너 오늘 진짜 귀엽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윌리엄은 형, 누나들이 있는 서당에 입성한 후에는 훈장님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예절 교육을 다음 기회로 돌아갔다. 무서운 훈장님도 윌리엄 앞에서는 무장해제.
윌리엄은 대신 마을 주민들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됐다. 인간 허수아비로 변신한 것은 물론 할머니들 앞에서 귀여운 율동도 췄다. 이에 시청자들은 "삼둥이의 민국이가 떠오른다", "밍무룩이 떠올랐다" 등 윌리엄의 첫 서당 입성기에 대해 평가하기도.
'슈돌' 필수코스를 거친 서당 예절교육을 거친 아이들. 윌리엄이 더 성장한 후 다시 찾는다면 또 어떤 에피소드들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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