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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연소 200경기' 윤일록,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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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FC서울의 윤일록이 K리그 통산 최연소 200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1992년 3월 7일생인 윤일록은 지난 8일 치러진 2017KEB하나은행 K리그클래식 33라운드 FC서울과 상주와의 경기에 풀 타임 출장하며 만 25세 7개월 1일 만에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윤일록의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은 K리그 역대 최연소의 기록이며 지난 2005년 4월 FC서울 소속으로 김은중이 달성했던 만 26세 5일의 기록을 156일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한편 K리그 통산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만 22세 16일)도 보유하고 있는 윤일록은 지난 2014년 3월 23일 K리그 통산 최연소 100경기 기록을 달성한 이후 1296일 만에 K리그 통산 최연소 200경기 기록도 달성한 선수로 K리그 역사에 남았다.
  
지난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윤일록은 매 시즌 평균 30경기씩 소화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30골 3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시즌 FC서울로 이적 이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축 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2016년)과 FA컵 우승(2015년)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도움 1위(11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K리그 도움상에도 도전하고 있다.
  
윤일록은 “최연소 100경기에 이어 최연소 200경기도 달성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 뿐이다”면서 “개인의 영광도 물론 기쁘지만 무엇보다 팀이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어 좋은 마음이다. 이 분위기 끝까지 이어나가 팬들이 바라시는 ACL 티켓을 반드시 획득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상주전 승리를 통해 K리그 클래식 정규 라운드를 모두 마무리 한 FC서울은 이제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FC서울은 연승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상위 스플릿 라운드에서도 최선의 모습으로 ACL 진출권 획득은 물론 올 시즌을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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