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공포는 뇌섹남들을 풀가동시킨다(ft. 태민은 예외)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9 00: 05

'문남' 뇌섹남들이 극강의 공포 때문에 뇌를 풀가동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남)에서는 폐교로 가을 소풍을 떠난 뇌섹남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뇌섹남들은 문제를 찾아 풀어야 폐교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말에 절망했다. 이어 박경과 김지석이 보물찾기 첫 주자로 나서게 됐고 박경은 두러워하면서도 "우리가 아예 귀신한테 겁을 주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문제를 찾아냈고 신재평이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 박수를 받았다. 

다음 주자는 토니안과 신재평이 됐고 미술실로 향한 기괴한 그림들을 보며 두려움에 떨었다. 특히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등장한 귀신 때문에 비명을 질렀고 교실에서 이 소리를 들은 전현무는 "재평이도 목이 쉴 것 같다"고 예상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이들은 문제를 찾아냈고 이장원이 초고속으로 문제를 풀었다.
이어 이장원과 전현무가 우체통에서 다음 문제를 찾아냈고 이는 하석진이 실력을 발휘해 풀었다. 모두 공포 때문에 각성을 한 탓인지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하석진과 주우재가 과학실로 향했고 "난 공포를 모른다"며 자신했던 하석진은 귀신을 보고 비명을 질러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그래도 이들은 무사히 문제를 찾았고 다소 난항을 겪긴 했지만 박경이 문제를 맞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전현무, 하석진, 이장원이 마지막 문제를 찾게 됐지만 김지석이 전현무 대신 자처해 함께하게 됐고, 세 사람은 혼비백산하며 4학년 교실을 탈출, 결국 이장원이 마지막 문제를 맞혀 폐교를 벗어났다. 
한편 모두가 극강의 공포에 몸부림친 가운데 오로지 태민만이 이를 진심으로 즐겨 '상남자'임을 입증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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