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우새' 윤정수·김종민, 왠지 모르게 짠한 '남의 새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09 06: 49

'미운우리새끼' 윤정수와 김종민이 왠지 모르게 짠한 '남의 새끼'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탄식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추석 특집 코너 '미운 남의 새끼' 주인공 윤정수와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수는 이른 오전부터 김 한 통과 쥐포, 조미김 등을 먹으며 폭식을 시작했다. 이어 윤정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주 가는 음식점에 전화해 등갈비와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365일 다이어트를 한다는 윤정수의 다짐이 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등갈비 김치찌개 냉면 먹방을 끝낸 윤정수 마트로 향해 각종 탄산음료를 구매한 뒤, 쥐포 아몬드 과자 호두 만두 등을 사들였다. 이후 그는 집으로 돌아와 저칼로리 컵라면을 두 개 꺼내들고 먹방을 펼쳤다. 
지난 주 '미운 남의 새끼'에 출연한 김종민도 이번 주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냉장고에서 마스크팩을 꺼내 자기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빽가가 김종민의 집에 방문했다. 김종민은 빽가와 함께 당 체크를 했고, 빽가의 당 수치가 높은 사실을 알고는 건강 관리를 하라고 조언했다. 또 기억력 개선제를 먹으며 과도한 건강 관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김종민은 빨래를 열흘에 한 번 꼴로 한다는 사실을 털어놔 빽가와 '미우새'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걸레와 속옷 등을 몽땅 함께 세탁기에 넣어 빨래했다고 밝혀 빽가를 아연실색케 했다.
이렇듯 윤정수와 김종민은 어딘가 모르게 1% 아쉬운, 허술한 자기관리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왠지 모르게 짠한 이들의 싱글 라이프는 재미와 안타까움을 동시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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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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