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개콘' 강유미, 사심도 개그로 승화시킨 빼그우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09 06: 49

[OSEN-김수형 기자] 강유미가 류근지의 빨래판 복근에 사심담은 눈빛으로 뺨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8일 방송된 KBS2TV 예능 ‘개그 콘서트’에서 강유미가 류근지에게 사심을 폭발했다.
이날 강유미는 개그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전 장사를 펼치는 상인으로 등장, 자신을 찾아온 후배들에게 “나 음반될 거다”면서 “여자 연예인은 가수나 연기자로 빠져야한다”며 갑작스레 가수 도전을 선포했다.

이에 후배들은 만류했으나, 강유미는 “나 아이유 닮았단 소리 꽤 들었다”면서 “아이유 별거 아니다”며 아이유 모창으로 웃음을 안겼으며, 생뚱맞은 음원차트 올킬을 예고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ᅟᅢᆻ다.
특히 강유미는 전을 부치고 있던 중, 자신을 찾아온 후배 류근지 옷에 기름을 튀겼다.
이때 유미는 “내가 닦아 주겠다”며 옷을 잡아당기던 중, 류근지의 옷이 찢어졌고, 이내 그의 빨래판 복근이 유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유미는 “오마이갓, 알러뷰 쏘머취”라고 외치면서 “전 좋아하냐, 전 당신을 좋아한다”며 류근지의 빨래판 복근에 뺨을 비비는 모습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사심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강유미만의 독보적인 개그감이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개그 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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