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김갑수, 아들 박진우 지키기 위해 거짓 친자 고백 "내 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8 21: 04

김갑수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김미숙에게 거짓말을 했다. 
8일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이신모(김갑수 분)가 아들 이소원(이장우 분)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내 홍영혜(김미숙 분)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영혜는 오피스텔을 찾았다가 오한결의 양말을 발견하고, 앞서 아이 신발을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홍영혜가 의문을 가질 무렵, 아버지 이신모에게 전화를 건 이소원은 홍영혜가 오피스텔에 왔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이소원과 통화를 하던 홍영혜는 설상가상으로 이신모 앞으로 온 유전자 검사 결과 서류까지 발견한다.

서류가 친자검사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된 홍영혜는 아들의 만류에도 서류를 뜯어보고, "의뢰인 이신모와 오한결은 친자 관계가 성립된다"는 친자검사 결과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뒤늦게 쫓아온 이소원은 오한결이 자신의 친자임을 알고 절망한다. 홍영혜는 남편 이신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오해하고 "기어이 날 죽이려고 이러는 거지"라고 분노하고, 이신모는 진실을 털어놓으려고 한다. 그 순간 오피스텔로 사돈 양춘옥(김수미 분)과 며느리 하연주(서효림 분)가 들어오고, 결국 이신모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내 딸이다. 미안하다"라고 거짓 고백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