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아암 환아 위해 1006만원 기부한 팬들에 "자랑스럽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8 20: 12

유아인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금과 헌혈증을 기부한 팬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아인의 팬들은 지난 6일 유아인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6만원과 헌혈증 35매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유아인의 생일과 함께 지난 2007년 5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에 등장한 유아인의 영화 데뷔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기부금 1006만원은 유아인의 생일인 10월 6일을 상징하는 금액으로, 기부금 전액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된다.

자신의 팬들이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는 소식에 유아인은 기사 사진을 직접 캡처해 "자랑스럽다(Proud)"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유아인 역시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15년 5월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과 어린이날 바자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시작했고, 올해는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해 총 5명의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소아암 환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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