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수표·산삼주"..'1박X청춘불패' 운수 좋은 날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08 19: 45

 유치리에 돌아온 ‘청춘불패’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청춘불패'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유치리에서 녹화가 이뤄졌다.
이날 데프콘과 김신영, 김종민과 구하라, 차태현과 경리, 김준호와 나르샤, 정준영과 정채연, 윤시윤과 유라가 한팀을 이뤄 재롱 잔치를 펼쳤다.

가지 수확 및 포장, 배추 심기, 부추 수확 및 포장 등 일거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모든 팀이 일을 피하기 위해 가발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재롱을 부렸다. 나르샤, 구하라, 김신영, 유라가 밭일에 나섰다.
경리, 채연 팀은 저녁장을 보기 위해 용돈 복불복에 나섰다. 알까기로 용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때 알까기에 물이 오른 채연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5천 원을 걸고 추가 기회를 얻은 가운데 극적으로 백지수표를 획득해 저녁을 파티로 만들었다.
가지 밭에 온 김종민과 구하라는 가지를 따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구하라는 “일본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고, 김종민은 “피처링 같은 건 필요 없냐”고 물었다. 이에 구하라는 “진심 없음. 있어도 오빠를 안 쓴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하라는 ‘청춘불패’ 경력을 입증하듯 일거리를 찾아서 했다. 이어 가지 구이를 먹으며 맥주 앓이에 나섰다.
특히 유라와 나르샤는 각각 야무진 손길과 숙련된 손길로 밭일을 척척해내 눈길을 끌었다. 부추밭 주인은 윤시윤과 유라를 위해 홍천 막걸리와 부추전을 새참으로 내와 두 사람을 행복하게 했다. 이들은 “열심히 하겠다”며 건배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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