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박헌도, 대타 동점 솔로포 '준PO 역대 7번째 대타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0.08 17: 18

롯데 외야수 박헌도가 대타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박헌도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회말 2사 후 문규현 타석에 대타로 교체출장했다. NC 투수 김진성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초구 포크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승부를 2-2 원점으로 만든 한 방이었다. 
준플레이오프 역대 대타 홈런은 7번째. 롯데 선수로는 1991년 9월25일 삼성과 3차전 조성옥, 2012년 10월8일 두산과 1차전 박준서 이후 3번째다. 박헌도 개인적으로는 2014년 넥센 시절 삼성과 한국시리즈 4차전 대타 홈런 이후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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