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매력부자들이 안방을 습격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속 이민기, 박병은, 김민석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이민기는 '결말애' 앱의 수석 디자이너 남세희로 분한다. 그는 대표적인 '하우스 푸어'.
훤칠한 키에 말끔한 외모의 소유자지만 여자는 물론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편. 매사에 무심한 남세희지만 윤지호(정소민 분)와 함께 살게 되면서 현실 연애 세포를 자극할 매력남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민기는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라 의미를 더한다.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고 소집해제 한 뒤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활동 신호탄을 터뜨린 까닭에 그의 연기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말애'의 CEO 마상구는 박병은이 맡았다. 그동안 스크린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쳤던 그로서는 본격적인 로맨스 코미디물이 낯설 터. 하지만 엉뚱한 매력으로 마상구의 매력을 배가했다.
이 캐릭터는 기발한 아재 드립력이 매력적인 인물. 박병은이 그리는 인간 마상구에 대한 호감 지수, 그리고 능력과 유머, 친근함까지 모두 갖춘 유쾌함에 관심이 쏠린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로 '대세 배우' 대열에 든 김민석이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결말애'의 CTO(최고기술경영자) 심원석을 연기한다.
7년째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꾼. 연인 양호랑(김가은 분)과 알콩달콩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그릴 계획이라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를 자극할 캐릭터다.
세 남자의 전혀 다른 매력이 안방 여심을 훔칠 준비를 단단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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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