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1회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선제 실점했다.
린드블럼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1회 폭투를 범해 선제 실점하며 리드를 뺏겼다.
린드블럼은 1회 선두타자 박민우에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며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위기에 몰렸다. 이후 김성욱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1사 3루에서 나성범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사 3루에서 스크럭스 타석 때 폭투가 나와 실점을 내줬다.
린드블럼이 베이스 커버를 들어와 태그를 시도했고, 비디오판독까지 요청했지만 결국 선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롯데는 1회 시작과 동시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