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김경문 감독 "이대호 봉쇄? 앞선 주자 덜 내보내야"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08 12: 19

NC의 관건은 결국 '이대호 봉쇄'였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대호 대신 앞선 타자들 봉쇄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NC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서 롯데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 에릭 해커를 내세워 1차전 승리를 노린다.
NC는 지난해 롯데 상대로 15승1패의 압도적 성적을 냈다. 그러나 올해는 7승9패로 오히려 열세였다. 롯데와 반 경기 차 4위에 머문 것도 롯데전 성적에서 깎인 게 뼈아팠다.

'NC 킬러'는 단연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올 시즌 NC 상대 16경기에서 타율 3할8푼2리, 5홈런, 1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경문 감독은 "이대호를 막을 비책은 결국 상위 타선 봉쇄다"라고 점찍었다. 이대호 앞에 주자를 쌓아두지 않으면 장타를 맞더라도 실점에 대한 큰 부담이 없다. 결국 롯데 테이블 세터 봉쇄가 열쇠로 보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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