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보다 박명수"..'라디오쇼' 박명수의 꾸밈없는 인간미[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08 11: 59

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살가운 조언을 건넸다. 
박명수는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라디오에 나오는 박명수가 매력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꾸밈없는 모습이 좋은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꾸밈이 아닌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남창희에게 꿈을 물었다. 그러자 남창희는 "좋은 예능인이 되는 것"이라며 "모두가 유재석을 꿈꾸지만 나는 박명수를 꿈꾼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꿈은 크게 꿔라. 유재석을 로망으로 생각하라"라고 농담섞인 조언을 건넸다. 

또 박명수는 반려견에 대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돌봐줄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을 때 키워야 한다. 귀엽다고 무작정 데려오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딸이 강아지, 고양이 귀엽다고 키우고 싶다고 그러면 평생 책임을 져야 한다. 귀엽다고 데리고 놀려고 키우면 안 된다는 말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건강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그는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많이 노력한다.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수명이 늘어난다. 하루 30분 걷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곧 겨울이 되면 운동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운동을 해놓으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다. 하루 30분 정도 공원이나 낮은 언덕이라도 돌면 좋다. 걷는 운동이 좋다. 매일 조금씩 운동해라"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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