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통과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1차전. 롯데와 NC는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롯데와 NC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경기 개시 1시간 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이날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앤디 번즈(좌익수)-문규현(유격수)-황진수(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시즌대로 할 것이다"라면서도 "3루수는 고민이다. 훈련을 조금 더 지켜본 뒤 확정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고민의 결과는 황진수였다.
NC는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을 내세웠다.
김경문 NC 감독은 "타순을 흔들지 않을 생각이다. 특히 박석민은 6번으로 고정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명타자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지명타자로 나섰던 이호준은 이날 대타로 대기한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이대호(왼쪽)-NC 모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