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리메이크 '굿 닥터', 2회도 대박…시청자수 1600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8 10: 19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 '굿 닥터'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각) 데드라인은 "1600만 명의 시청자가 '굿 닥터' 2회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굿 닥터' 2회는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 시리즈인 '빅뱅이론 11' 이후 2위라는 높은 기록이다. 

'굿 닥터' 2회 시청자수는 1회 시청자 1090만 명에서 무려 510만 명이 증가한 1600만 명으로 알려졌다. 
ABC의 '굿 닥터'는  미국 지상파 방송 정규시즌,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첫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굿 닥터'는 첫 회가 18~49세 시청률 2.2%를 기록하고, 2회가 2.4%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보통 2%가 흥행의 기준으로 알려진 미국 안방에서 '굿 닥터'는 첫 회부터 남다른 인기를 입증한 것. 특히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하락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굿 닥터'는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하며 미국에서도 통한 한국 드라마의 힘을 증명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굿 닥터'는 기존 13편 제작에서 5편을 추가 제작, 총 18편의 풀 시즌 방영이 확정됐다. 과연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굿 닥터'가 미국 안방에서 어떤 새 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AX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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