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23살 안타까운 선택”..故이의수, 비운의 전도유망 모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08 09: 51

고(故) 이의수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모델이었던 고 이의수의 죽음에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고 이의수는 지난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고 이의수 소속사 에스팀 측은 “지난 6일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고 이의수 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 이의수는 소속 모델들과 두터운 친분을 보이며 언제나 열심히 하는 적극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모델이었다고.

소속사 측은 “최근 DJ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던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여 운명을 달리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히기 어렵다는 점을 전했다.
아직 대중에게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지만 19살 데뷔 후 매년 꾸준히 활동을 했던 모델이었다.
안타까운 선택을 한 고 이의수는 1995년생으로 올해 23살의 청년이었다. 2013년 19살의 나이에 신재희 F/W쇼로 데뷔한 이의수는 본격적 모델 활동을 시작, 유명 매거진 화보를 촬영했다.
2014년에는 S/S 서울패션위크와 2015년 F/W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서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에 출연했고 ‘기부티크’에도 출연하며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DJ에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면을 보여줬던 모델이었다.
어떤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는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23살의 어린 나이,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 고인의 명복을 비는 네티즌들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에스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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