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페이커 활약...8강 진출까지 방심 않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08 04: 02

롤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를 3연승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입버릇처럼 말하는 경기력 향상을 빼놓지 않고 거론하면서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SKT는 7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 벌어진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ahq e스포츠와 경기서 활발한 스플릿 운영을 기막히게 사용하면서 3승째를 챙겼다. 이 승리로 SKT는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리면서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OSEN과 인터뷰에서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페이커' 이상혁을 꼽았다. 최병훈 감독은 "ahq와 경기서 페이커 선수가 초반부터 후반까지 모두 활약해주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피즈는 항상 준비했던 픽이라 사용하게 됐다. 앞으로도 종종 사용 가능 하다"라고 승리한 소감과 피즈를 꺼내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3연승에 안주하지 않고 경기력 향상에 더 힘쓰도록 하겠다. 8강에 진출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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