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과 '아는 누님'들의 명절 만남은 언제나 옳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추석 특집 아는 누나 2부'에서 멤버들은 서로 짝을 이뤘다. 강호동-홍진영, 김희철-박미선, 김희철-이태임, 이상민-한선화, 민경훈-박미선, 서장훈-장도연, 이수근-조혜련이 짝이 됐고 김영철 홀로 남았다.
이들은 커플 게임을 진행했다. 초성게임에서는 민경훈-박미선, 김희철-이태임이 맹활약했고 짝꿍 손병호 게임에선 한선화와 조혜련의 팀킬로 달걀 벌칙을 받았다. 특히 조혜련 팀은 날달걀을 골라 굴욕을 당했다.
이들은 20년 뒤 부부가 돼 만났다. 박미선은 장기자랑으로 비빔국수를 만들었고 장도연은 뜨거운 공깃밥을 맨손으로 들었다. 홍진영은 신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김영철이 아닌 강호동에게 선물했다.
이어 '깝죽거리 아육대'가 펼쳐졌다. '아줌마 아저씨 육감 선발대회'가 그것. 이들은 돈을 세며 스피드 퀴즈를 맞히려고 했지만 엉망진창이 됐다. 돈을 먼저 센 다음 퀴즈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조혜련-이수근 팀만 성공했다.
압권은 여자 씨름 대회였다. 먼저 이태임 대 장도연이 붙었다. 이태임은 다크호스답게 손 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홍진영은 한선화에게 연거푸 공격을 시도했지만 역으로 당했다. 박미선 대 조혜련은 이변 없이 조혜련의 승리로 끝났다.
마침내 한선화를 꺾은 이태임 대 조혜련의 결승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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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