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혜선, 출생과 실종시기 의심시작‥진실 파헤칠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07 21: 12

[OSEN-김수형 기자] '황금빛내인생'에서는 신혜선이 자신의 실종과 출생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제작 박지영, 김진이, 연출 김형석)에서는 지안(신혜선)이 다친 발을 보며 실종 시기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석을 맞아 지태(이태성)은 아버지 태수(촌호진)에게 함께 산소에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태수는 "가끔 부모님에게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있다"고 말을 돌리면서 결국 혼자가기로 했다.
홀로 부모님 산소에 도착한 태수는 "손자손녀 못 데려와서 죄송하다"면서 "오늘따라 진짜 보고 싶다 우리 엄마, 조금만 기다려라 돈 벌어서 우리 지안이 꼭 데려오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태수의 속을 알리 없는 지안은 "저는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너무 뵙고싶지만 여기에 잘 적응한 후에 찾아뵙겠다"며 태수에게 문자를 보냈고, 태수는 또 한번 씁쓸한 눈물을 삼켰다.
이때, 명희(나영희)는 재벌家들과 미술관에서 친목모임을 갖던 중, 그 중 한 사람으로부터 잃어버렸던 딸을 찾았다는 사실을 들켜버렸고, 마침 소개시켜달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지안에게 호출했다. 창고안에서 자료 정리하다가 1시간 안으로 오라는 명령을 받은 지안은, 자신의 엉망인 모습에 당황했고, 바로 도경에게 SOS를 했다.
이를 알게 된 도경은 "들켰네, 어디서 샌 거야"라며 역시 당황하면서 "너 들통난 것 같다, 어머니가 피하지 못할 사람과 계신 거다"며 차분히 지안을 안심시켰다. 지안은 "가서 실수하면 어떻게 하냐, 준비없이 가기 싫다"며 걱정했고, 도경은 "가기 싫다고 안 갈 수 없다. 너 하고 싶은대로 하면 그게 정답이다"며 지안에게 힘을 실어줬다. 
도경의 도움으로 지안은 화장부터 옷까지 완벽한 모습을 갖출 수 있었고, "내가 실수하면 어떻게 하냐"고 떨면서 긴장하는 지안에게, 도경은  "넌 실수 하지 않을 거다"면서 "나는 최은석이다, 서지안이 아니다, 따라해라"며 지안에게 마인드컨트롤 시켜줬다.
지안의 걱정과 염려와는 달리, 미술에 대한 지식을 뽐냈고, 이에 명희의 자존심 역시 하늘로 솟았다. 완벽한 지안의 모습에 따라 나온 명희는 "신데렐라 유리구두라도 신었냐, 1시간에 이렇게 바껴서 오냐"면서 도경에게 바로 SOS한 지안을 칭찬했다.
한편, 지안은 자신의 다친 발을 보던 중, 자신이 은석일때 실종됐던 시기와 발이 다쳤던 시기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내 돌이면 91년인데, 이 발을 그때 다쳤다면 난 최은석이 아닌데.."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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