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김무명' 최수종vs추리단, 숨기고 찾는 아바타 감동쇼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7 20: 53

 '김무명' 연예인 추리단이 최수종의 설계에 굴복하지 않고 무명배우를 찾는데 성공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추석특집 예능 '김무명을 찾아라'(이하 김무명) 1회에서 무명배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형돈, 이상민, 정진운, 슬리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예인 추리단은 한 곳에 모인 뒤 무명배우가 숨어 있는 절로 향했다. 이어 설계자 최수종이 등장했고 "배우에 도전하고 싶고 오랫동안 연기를 하는데 그 속에서 자기를 나타내고 싶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 선배님이 영화에서 스님 역할을 하기 위해 스님과 같이 생활하고 눈빛을 공부하고 나와서 '연기가 아니라 그 모습을 재연했다'는 표현을 썼다"며 이번 무명배우들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연예인 추리단이 절에 입성했고 수용스님, 용안스님, 철암 수련생, 지안스님을 만났다. 추리단은 이들의 정체를 떠보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다소 어설퍼 보이는 수용스님, 용안스님을 의심하는 듯했다.
하지만 정진운은 "스님이라기엔 몸이 너무 단련돼 있다"며 모든 미션을 멋지게 소화한 지안스님을 무명배우로 선택했다. 결국 이들은 정체를 맞혔고 지안스님은 "배우 지혁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추리단은 장작 패기와 연잎밥 만들기를 통해 혜강스님, 정목스님, 보살 송정숙, 철견스님, 거사 김봉기, 거사 김상수를 만났다. 다양한 시간을 함께 보낸 뒤 추리단은 철견스님을 무명배우로 지목했지만 틀리고 말았다. 알고 보니 철견스님은 이 절의 주지스님이었던 것. 
끝으로 추리단은 108배를 하면서 추리를 진행했다. 슬리피는 철암 수련생을 선택해 맞혔지만 정진운은 수용스님을 선택해 틀렸고, 결국 추리단은 총 2명의 무명배우를 찾는데 성공했다. 추리단이 찾아내지 못한 마지막 무명배우는 정목스님으로 분한 배우 이준녕이었다. / nahee@osen.co.kr
[사진] '김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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