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맹주 G2 e스포츠가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G2가 페네르바체를 퍼펙트 게임으로 제압하고 1패 뒤의 첫 승을 올렸다.
G2는 7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 벌어진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페네르체바와 경기서 노데스 무결점 경기로 완승을 거뒀다.
라인전부터 G2가 일방적으로 페네르바체를 압박해 나갔다. 봇에서 시작된 G2의 압박은 전 라인으로 확장되면서 페네르바체를 뒤로 물러나게 만들었다.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G2는 오브젝트를 수급하면서 가볍게 미드 1차 타워를 공략하고, 전진 속도를 서서히 높였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페네르바체의 열세가 두드러졌다. 페네르바체가 G2의 바론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대패를 당하면서 결국 패배로 직결됐다. 바론 버프를 두른 G2는 중앙으로 밀어붙이면서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