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미스핏츠, 플래시 울브즈 제물 삼아 첫 승...FW 2연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07 18: 24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미스핏츠가 점멸 늑대로 불리는 플래쉬 울브즈를 잡아내면서 롤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충격의 2연패에 빠졌다.
미스핏츠는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 벌어진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즈 D조 플래시울브즈와 경기서 안정적으로 상대를 공략하면서 12-0 완승을 거뒀다.
플래시 울브즈의 우세가 예측됐지만 경기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큰 교전 없이 천천히 흘러가는 가운데 미스핏츠가 퍼스트블러드를 뽑아내면서 서서히 전선을 장악해 나갔다.

플래시울브즈는 드래곤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미스핏츠의 압박에 대치전 구도를 유지해나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플래시 울브즈의 손해가 커져나갔다. 미스핏츠는 바론을 연달아 사냥하면서 플래시 울브즈에 대한 압박감을 키웠다.
계속된 교전 손해로 끌려가던 플래시 울브즈가 미스핏츠의 세번째 바론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지만 딜러들이 끊기면서 본진 구석까지 몰렸다. 플래시 울브즈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베티'의 징크스가 쓰러지자, 미스핏츠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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