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동상이몽2' 인민루니 정대세의 출연, 기대와 논란 사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7 18: 30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결혼 생활이 국내 예능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면서 기대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4년차에 접어든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된다.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현재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대세는 이례적으로 '동상이몽2'를 통해 국내 예능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정대세는 개그맨 남희석의 소개로 만난 신부 명서현 공개는 물론, 각방을 쓰는 결혼 4년 차의 리얼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대세는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해 "결혼은 무덤"이라고 외치며 각방을 쓰는 리얼 일상을 공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대세는 "제가 생각한 결혼 생활과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특히 '동상이몽2' 측은 "MC와 출연자들이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일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예고해 과연 이들의 결혼 생활이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동상이몽2' 출연은 화제 그 자체.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이름은 각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을 장식하고 있다. 예능은 물론, 방송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정대세의 '동상이몽2' 출연은 매우 이례적이다. 정대세는 '인민루니'라는 애칭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선수. 앞서 몇 차례 방송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고, 지난해에는 '런닝맨'을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결혼 생활 등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동상이몽2'가 처음. 정대세의 리얼한 일상을 볼 수 있는 기회라 그간 정대세의 근황을 궁금해 했던 시청자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 그러나 정대세의 출연을 두고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굳이 정대세가 '동상이몽2'에 출연할 이유가 있느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한다. 국내에서의 활약상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정대세가 국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주장이다. 그러나 또다른 시청자들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반가운 얼굴"이라고 정대세의 '동상이몽2'의 출연을 반기고 있다.  
정대세를 둘러싼 화제, 그리고 화제만큼이나 뜨거운 논란은 정대세에 대한 기대를 짐작케한다. 논란만큼이나 정대세의 출연이 실제로 폭발력을 발휘할지도 관심사다. 이재명 성남시장에 이어 정대세라는 전무후무한 신선한 히든카드를 내민 '동상이몽2'의 초강수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의 결혼 일상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된다. /mari@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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