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달라진 북미잼...TSM, WE 꺾고 파죽의 2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07 16: 56

해마다 조롱의 대상이었던 '북미잼'의 의미가 달라졌다. '더블리프트'의 하이퍼 캐리가 플래시 울브즈전 승리를 만들었다면 WE전에서는 북미의 페이커 '비역슨' 소렌 비여그가 슈퍼 캐리를 통해 TSM의 2연승을 이끌었다.
TSM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 벌어진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즈 D조 WE와 경기서 중후반 한 타 능력을 바탕으로 승리하면서 조별리그 2승째를 올렸다.
초가스-그라가스-코르키-트리스타나-라칸으로 조합을 꾸린 TSM은 WE의 초반 압박을 잘 흘려내면서 경기를 무난하게 풀어나갔다. 중앙 압박을 통해 WE가 퍼스트블러드를 뽑아냈지만 포탑 선공략을 해내면서 밀리지 않았다.

협곡의 전령 WE가 챙긴 뒤 TSM의 블루 부시에서 벌어진 한 타를 승리하면서 킬 스코어에서 3-0 으로 앞서나갔지만 TSM의 간판 스타 '비역슨' 소렌 비여그가 코르키로 미드 솔로 킬을 뽑아냈고, 미드 1차를 먼저 철거하면서 밀리지 않았다.
TSM은 25분 한 타에서 2킬을 뽑아내면서 승리의 전리품으로 바론 버프를 두르는데 성공했다. 글로벌골드가 5000 가까이 앞서나간 TSM은 33분 한 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8-4로 역전에 성공했다. TSM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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