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 “터브스 2-3주 재활...블락으로 개막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07 16: 06

LG가 일단 조나단 블락으로 간다.
창원 LG는 6일 종아리 부상을 당한 저스틴 터브스(188cm)의 교체 선수로 조나단 블락(188.4cm)을 KBL에 가승인 신청했다. 블락은 6일 오후 6시경 입국해 7일 서울 SK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연습경기를 앞둔 현주엽 감독은 “터브스가 2-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 개막전은 블락으로 간다. 당장 합류가 가능한 선수를 찾다보니 블락을 데려오게 됐다. 추후 터브스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 전했다. 이에 따라 LG는 일단 블락으로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터브스는 LG 합류 후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가량 재활을 하는 등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현 감독의 애를 태웠다.
LG는 지난 시즌에도 마이클 이페브라와 레이션 테리를 뽑았지만 시즌 중반에 모두 바꾸는 등 유난히 외국선수 때문에 고생을 했다. 터브스의 부상으로 프로에 첫 데뷔하는 현주엽 감독의 구상이 틀어지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학생=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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