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시즌 마감' 박인비, "우승도 하고 훌륭한 시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07 15: 15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성공적으로 돌아봤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LPG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지난해 엄지 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나 경기를 즐겼다"면서 "싱가포르 대회서 우승도 하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지난 3월 싱가포르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했다.

박인비는 "느낌이 훨씬 좋아지고 있다"며 "최근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박인비는 이번주 중국서 열리는 알리스포츠 LPGA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대회가 취소되면서 시즌을 종료했다.
박인비는 "알리스포츠 대회와 CME 챔피언십 출전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 LPGA 투어를 마감하려고 했지만 중국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며 "남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겠다"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내달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한 뒤 직접 주최하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도 나설 계획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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